2016년 1월 전 세계를 뒤흔든 천재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먼저 영화 '빅쇼트'는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도박,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숏'을 원작으로 세계 경제를 뒤흔든 서브프라임 사태를 예견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들인 펀드매니저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열연을 펼치며 실존 인물들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1월 개봉 예정.

▲ 오는 1월 개봉을 앞둔 빅쇼트, 세기의 매치, 스티브 잡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토미 맥과이어 주연의 '세기의 매치'는 미국을 제패한 체스 천재와 무패 신화의 전설적인 체스 황제가 벌이는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을 그린 영화다. 체스계의 전설이 된 두 천재 '바비 피셔'와 '보리스 스파스키'가 펼친 이 대결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전설적인 경기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두 천재의 대결은 1월 21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꾼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막히는 열기와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펼쳐낸 화제작. 주연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는 마케팅의 천재이자 완벽주의자, 인간적으로는 딸의 존재를 부정하는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인 '스티브 잡스'를 완벽하게 애해석해내며 열연을 펼쳤다. 1월 2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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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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