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애플 아이폰 7에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사용자들이 이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애플인사이더, 폰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 7의 두께를 줄이고 방수 기능을 넣기 위해 이어폰 단자를 삭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폰 단자 역할은 라이트닝 단자가 겸하게 된다. 실제로 일부 이어폰 제조사들은 애플 라이트닝 단자를 가진 이어폰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아이폰 7 이어폰 단자 관련 청원 (사진=섬오브어스)
애플 아이폰 7 이어폰 단자 관련 청원 (사진=섬오브어스)

이에 소비자들은 청원 사이트를 통해 애플 아이폰 7의 이어폰 단자 삭제 반대 청원을 진행 중이다. 섬오브어스(Sum of us)에서 진행 중인 이 청원의 목표 서명 수는 25만 명이며, 현재 22만7000명이 서명했다. 

애플 아이폰 7은 오는 9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