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올해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5대 IT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블록체인’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 국내 금융 및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IT포털 데브멘토(대표 이병희)는 오는 21일 더핀테크매거진과 함께 ‘블록체인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이 잇달아 투자에 적극 나서는 기술로, 기업과 기업(B2B)뿐만 아니라 기업과 개인(B2C) 영역까지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의 실제 국내외 사례를 짚어보는 이번 행사에서 노상규 서울대 교수는 ‘블록체인이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블록체인의 기술적 조명과 더불어 금융, 조직, 경제사회 전반에 가져올 영향에 대해 전망할 예정이다. 이어 김선봉 LG CNS 컨설턴트와 차명훈 디바인랩 대표는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야나가와 에이이치로 샐런트 애널리스트는 ‘핀테크와 블록체인2.0’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의 전 세계 동향과 더불어 일본 금융 및 기업들의 대응 전략 및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데브멘토 측은 “블록체인은 금융뿐만 아니라 콘텐츠 유통 등 다양한 분아에 영항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핀테크 등 금융혁신을 준비하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업무 혁신을 노리는 기업들도 블록체인에 대해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의 현재와 비스니스 기회를 짚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행사 웹사이트(http://me2.do/5lUjFrRH)를 통해 가능하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