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이하 씨게이트)가 RAID와 NAS(Network-Attached Storage), 서버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8TB(테라바이트) 용량의 ‘씨게이트 NAS HDD 8TB’를 출시했다.

씨게이트 NAS HDD 8TB는 NAS에 최적화된 드라이브로 현재 시중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큰 용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싱글 8베이 데스크톱 폼팩터에서 최대 64TB의 용량을 구성할 수 있으며, 기업의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를 보다 적은 수의 드라이브로 충족시킬 수 있어 고가의 인클로저(enclosure) 지출을 절감할 수 있다.

씨게이트 NAS HDD 8TB (사진=씨게이트)
씨게이트 NAS HDD 8TB (사진=씨게이트)
 

특히 소규모 기업이 씨게이트 NAS HDD 8TB를 통해 고용량과 유연성을 갖춘 스토리지를 더욱 쉽게 확보할 수 있어 늘어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소호(SOHO) 사업자와 전문가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씨게이트 측은 전망했다.

씨게이트 NAS HDD는 1, 2, 3, 4, 6, 8TB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1~8베이 인클로저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1년 당 180TB의 WRL(Workload Rate Limit)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100만 시간의 MTBF(평균무고장시간)과 3년의 제품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아수스토어(ASUSTOR), 큐냅(QNAP), 시놀로지(Synology), 씨커스(Thecus) 등 주요 제조사의 NAS 제품들과 호환성 검증도 마쳤다.

새로운 시게이트 NAS HDD 8TB는 현재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되고 있으며 2016년 1분기 말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