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파나소닉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형 디지털카메라 루믹스 CM10을 발표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CM10은 2015년 초 출시된 CM1의 다운그레이드 모델로 통화 기능이 삭제됐다. 단, 전용 심 카드 슬롯과 LTE 통신 기능은 유지돼 이를 통한 스마트 사진 공유 및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루믹스 CM1은 한정 판매됐지만, 루믹스 CM10은 일반 모델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파나소닉 루믹스 CM10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 루믹스 CM10 (사진=파나소닉)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01 AP와 4.7인치 터치 모니터를 탑재했다. 카메라 모듈에는 1형 2010만 화소 이면조사 CMOS 센서와 35mm 환산 28mm F2.8 라이카 엘마리트 단렌즈가 장착됐다. 카메라 모듈은 RAW 포맷 촬영 및 ISO 12800(확장 ISO 25600) 고감도 촬영, 풀 HD 및 4k(15p)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파나소닉 루믹스 CM10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 루믹스 CM10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 루믹스 CM10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이며, 16GB 내장 메모리와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을 지원한다. 내장 배터리로는 300매가량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본체 두께는 21.1mm, 무게는 본체 기준 204g이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2월 25일, 10만 엔에 판매된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