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입,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신산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선도 및 해외 공동진출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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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주요 사업협력 분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 사용 ▲나주 에너지밸리 전기차 자율주행 기반 기술 및 솔루션 공동 개발 ▲스마트시티 내 마이크로 그리드(Micro Grid) 시스템 공동 구축 및 확장사업 공동 협력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한전은 2020년까지 총 5000억원 이상을 공동 투자하기로 했으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신규 시장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및 투자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신에너지 산업은 SK그룹의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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