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전문 업체 시큐베이스가 모의해킹을 통한 보안 컨설팅 전문 업체 타이거팀과 손잡고 서비스 분야 확대에 나선다.

시큐베이스(대표 이경봉)는 타이거팀(대표 황석훈)과 22일 고려대학교 산학관에서 기술·관리 보안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황석훈 타이거팀 대표와 이경봉 시큐베이스 대표(사진= 시큐베이스)
(왼쪽부터)황석훈 타이거팀 대표와 이경봉 시큐베이스 대표(사진= 시큐베이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각사의 강점으로 꼽히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컨설팅과 모의해킹 및 취약점 점검의 보안 서비스 제휴를 통해 기술·관리적 측면이 모두 포함된 종합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앞으로 양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정보보호가 필요한 분야에 실효성 있는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큐베이스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전문 업체로 정보보호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보안 전략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타이거팀은 모의해킹을 통한 보안 컨설팅 전문 업체로 금융, 공공, 민간 등 여러 분야의 IT 서비스 진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해킹 도구 개발 경험과 신규 기술력 확보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2014년 타이거팀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모의해킹 전문가 양성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