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지상파 DMB가 HD 화질로 새롭게 도약한다.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 서울 상암동 YTN뉴스퀘어에서 '고화질(HD) DMB 방송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8월부터 지상파 DMB 방송을 HD 화질로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상파 DMB 방송은 기존 QVGA(320x240) 해상도로 송출됐는데, 이것이 12배 화질 개선이 가능한 HD(1280x720)로 업그레이드된다. 그동안 불만으로 지적됐던 저화질 문제가 개선되는 것이다.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수학 YTN 상무는 "스마트 시대에 HD급 영상 품질과 프리미엄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모바일 방송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