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롤)’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1일부터 ‘2016 챔피언 스킨 어워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킨 어워드는 LoL 게임 캐릭터인 챔피언의 외형을 색다르게 바꿔 주는 다양한 스킨 아이템 중, 투표를 통해 인기 스킨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인기 스킨으로 선정된 스킨은 추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플레이어 투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부문별로 마음에 드는 스킨 1종씩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부문별로 지난해 출시된 스킨 및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스킨 4~8종이 후보로 올라 있다.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각각 여성형과 남성형 스킨 8종이 후보로 올라 있으며, 요들연기상에는 작고 귀여운 이미지의 요들형 챔피언 스킨 4종이, 특별상에는 비인간형 챔피언 스킨 4종이 후보로 선정됐다. 공로상 부문의 후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한 스테디셀러 스킨 4종이다.

투표가 완료되고 순위가 정해지면 25일부터 31일까지 각 부문별 인기 스킨에 대한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5개 부문별 1위 스킨 총 5종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각 부문별 2위 스킨 5종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기 있는 스킨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한편 투표에 참여한 모든 플레이어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케넨’ 챔피언 및 최근 출시된 ‘불의 축제 케넨’ 스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다양한 스킨을 통해 챔피언을 외형을 꾸미는 것도 LoL을 즐기는 큰 즐거움 중 하나”라며 “스킨 어워드를 통해 평소 마음에 들었던 스킨에 투표해 보고, 할인된 가격에 원하는 스킨을 구입하는 행운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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