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개발사 넷마블넥서스)’ 피규어 7종을 오는 30일 사전 출시하며, 이에 앞서 화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피규어는 세븐나이츠 2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세븐나이츠 영웅 7종(루디, 크리스, 제이브, 아일린, 레이첼, 델론즈, 스파이크)을 한 세트로 SD(Super Deformed) 캐릭터 형태로 제작했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피규어 7종 (사진=넷마블)
넷마블 세븐나이츠 피규어 7종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 피규어 7종은 3월 30일부터 인터넷쇼핑몰 CJ몰에서 단독으로 사전 판매한다. 이번 상품에는 게임 재화, 쿠폰 등이 포함돼 있으며, 7종 피규어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넷마블 측은 전했다. 향후 정식 출시되는 제품은 개별 포장에 7종 피규어 중 하나가 무작위로 구성된다.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피규어 화보를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netmarblekakao 또는 https://www.facebook.com/netmarble)에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미소녀 콘셉트의 화보 '걸스(Girls)'로 유명한 대세 사진작가 로타(ROTTA)와 모델 황다솜이 함께 작업했다.

이번 화보는 각 캐릭터의 콘셉트를 표현하고 게임 속 전투를 재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또,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 한 모델 화보는 로타 작가 특유의 섬세한 사진 감성과 함께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세븐나이츠 피규어 화보 일부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 피규어 화보 일부 (사진=넷마블)
 

윤혜영 넷마블 제휴사업팀장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캐릭터별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피규어 제작에 각각의 특징을 반영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올해 ‘세븐나이츠’뿐만 아니라 ‘모두의 마블’, ‘마구마구’ 등 넷마블 인기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세븐나이츠 아트북을 출시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 아트북은 출시 하루 만에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와 일간 베스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총 2만여 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출시한 넷마블의 모바일 RPG 게임으로, 12개의 영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이나믹한 모험과 다양한 던전, 길드(이용자 소규모 모임)끼리 영지의 주인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공성전 등이 특징이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