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QL 서버 2016(SQL Server 2016)’을 국내 공식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SQL 서버 2016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로 온프레미스(On-Premise)는 물론 클라우드 상에서도 모두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이다. 

고객이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모두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 OLTP, DW(데이터 웨어하우스),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빅데이터, 고급분석 등 분석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빌트인(Built-in)으로 탑재돼 별도의 비용 없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안전하게 애저(Azure)로 데이터 이동 및 보관이 가능해 타사 대비 클라우드 활용이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우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이사는 "SQL 서버 2016은 마스터카드, 포뮬러 르노 F1레이싱 등 다양한 고객 성공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이 기업의 존폐를 결정짓는 시대에 SQL 서버 2016은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분석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QL 서버 2016 발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사 DBMS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 업무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 하기 위해 SQL 서버 2016으로 서버&클라우드 인롤먼트(SCE) 계약을 체결할 경우,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필요 시  DBA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