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올해 '원'과 '오버로드', '놀러와 마이홈' 등 직접 게임을 배급(퍼블리싱)하는 '카카오게임 S'에 신작 모바일 게임 10종을 선보인다.

최세훈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2일 열린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게임 파트너의 사업을 돕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 게임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CFO는 "올해 카카오게임S를 통해 '원 for Kakao'를 포함해 1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모바일 게임 브랜드 '카카오게임 S'는 카카오가 직접 게임을 배급한다. 직접 게임을 배급하는 이유에는 대기업의 모바일 게임 매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카카오게임 S'는 카카오 게임에 'S'를 추가해 '특별함'(Special)'과 '카카오가 직접 제공하는 게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