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전문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자사 '메이커봇(MakerBot)' 브랜드 3D 프린터 판매량이 전세계서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커봇은 2009년 자사 최초 3D 프린터인 컵케익 CNC1를 SXSW 이벤트에서 소개하고 2010년에는 CES 가전쇼에서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출품한 기업이다.

2013년 스트라타시스에 인수된 메이커봇은 2014년 교체가 가능한 스마트 익스트루더(Smart Extruder)를 탑재한 Wi-Fi 연결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출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메이커봇이 판매한 10만대의 3D 프린터 중 4만대 이상이 Wi-Fi 탑재 모델이라 밝혔다.

조나단 자글럼 메이커봇 CEO는 "메이커봇은 3D 프린터를 10만대 이상 판매한 최초의 기업"이라며 "3D 프린팅은 제조 기업과 얼리어답터의 전유물에서 교육과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끄는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커봇 5세대 프린터 제품군/ 스트라타시스 제공
메이커봇 5세대 프린터 제품군/ 스트라타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