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8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의 기술 개발 및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2016 GSIP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aaS 유형 및 전개방향.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SaaS 유형 및 전개방향.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4월 마련한 SaaS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사업에 선정된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 12개, 분야별 SaaS 개발지원 과제 22개 기업 간 멘토·멘티 매칭 등 파트너십 구축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SaaS 개발 기업 간 멘토·멘티 매칭뿐 아니라, 다수의 IT·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참석해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의 SaaS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내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SaaS 개발단계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사를 초청했다.

KT,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클라우드 선도기업들은 SaaS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과 멘토링, 인프라 제공, 마케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SaaS 개발 기업은 자사의 개발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선도기업과 SaaS 기업이 서로 희망하는 기업과 매칭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미팅 시간도 가졌다.

한편, NIPA는 다음 달 중 정보생활형 활용 SaaS 개발 2차 공모를 진행한다. 하반기 개발지원 대상 기업 12곳을 선정하고, 8월 2차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십데이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협력해 시장성과 기술성을 갖춘 세계적 SaaS의 탄생을 목표로 분야별로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완료 이후에는 'K-ICT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 파트너십데이를 계기로 내 SaaS 개발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 간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