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가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과 함께 의료 3D 프린팅 기술 설명·보급에 나선다. 양 기관은 그 일환으로 8월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메디컬 3D 프린팅을 다루는 '3D 프린팅 창의메이커스필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개인 맞춤화 가능한 3D 프린팅은 의료 부문과 시너지가 좋다. 3D 프린팅을 활용하면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특성에 맞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3D 프린팅 의학 기술이 각광 받는 추세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우 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3D 프린팅'을, 김광기 국립암센터 박사가 '바이오 3D 프린팅'을 발표한다. 이어 이상윤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3D 스캐닝 기술을 응용한 얼굴모형'에 대해서, 이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금속 3D 프린터 보형물'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향후 양 기관은 올해 4회의 메디컬 3D 프린팅 콘퍼런스를 연다. 위원회와 협력체, 학술 분야를 구성하고 의료 3D 프린팅 기술 유통 플랫폼과 공모전 등의 촉진책도 선보인다. 메디컬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필드'는 k3dpsa@naver.com로 참가 신청(선착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