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는 한국정보통신(KICC)과 업무 제휴를 맺고 'POS-멤버십' 연동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ICC-도도 포인트' 결합 제품을 도입한 서울 마포구의 한 플라워카페에서 고객이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 스포카 제공
'KICC-도도 포인트' 결합 제품을 도입한 서울 마포구의 한 플라워카페에서 고객이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 스포카 제공
이 제품은 KICC가 자체 운영하는 POS 시스템인 이지포스를 도입한 3만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기존 도도 포인트의 적립형 태블릿과 POS 기기의 기능 연동 뿐만 아니라, 적립부터 결제, 정산 등 구매 과정에서 일어나는 단계를 간소화 게 특징이다.

스포카는 이지포스 가맹점을 보유한 KICC와 공동 영업활동을 통해 전국 매장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는 "이번 기술 제휴는 국내 VAN 업계 선도 기업과 멤버십 스타트업이 공식 파트너가 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오프라인 퍼스트(Offline-first)를 이끄는 양사의 인프라와 IT 기술의 접목으로 사업적인 시너지 극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