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서울시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250대를 기부했다. 기부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됐다.

기부된 신일산업 선풍기는 열악한 주거환경 하에 선풍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계층(혹서기 온열 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홀몸 노인과 장애인 가정) 에 전달됐다.

신일산업이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250대를 기부했다. / 신일산업 제공
신일산업이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250대를 기부했다. / 신일산업 제공
8월 4일 오전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오영석 신일산업 부사장과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대학생 봉사단 '온비추미'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 후 신일산업의 임직원과 참석자들은 영등포 거주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 선풍기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영석 신일산업 부사장은 "폭염 특보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기부다. 이웃에게 희망의 바람을 선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