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제조사 자이글이 홈쇼핑 시장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자이글은 홈앤쇼핑·씨제이(CJ)오쇼핑·현대홈쇼핑 등 국내 6개 TV 홈쇼핑 주방가전 부문 판매 1위에 올라섰다. 일본 홈쇼핑 채널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자이글은 활동 영역을 넓혀 오프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가 오프라인 전용 자이글을 소개하고 있다. / 자이글 제공
이진희 자이글 대표가 오프라인 전용 자이글을 소개하고 있다. / 자이글 제공
현재 자이글은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전국 매장에 입점한 상태다. 오프라인 전용 제품 '자이글 심플 레드 에디션', '자이글 플러스'도 출시했다. 이어 적외선 램프와 3단 공기청정 기술을 갖춘 2016년형 공기정화기 '자이글 맑음', 여름철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어 서큘레이터 '자이글 통바람' 등도 공급한다.

자이글 측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이어나가 생활 가전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하겠다. 라인업을 다양화해 오프라인 시장 규모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어 헬스케어용품, 의료기기, 바이오 제품을 아우르는 웰빙 아이디어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