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전성기를 이끌고 장수 인기 게임 '몬스터길들이기'와 '드래곤플라이트'가 서비스 3주년과 4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8월에 출시한 '몬스터 길들이기'는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키우는 재미를 갖춘 모바일 RPG다. 탄탄한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모바일 RPG 장르 최초로 애플과 구글 양대 앱마켓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하고, 동시접속자수 33만명을 돌파하며 모바일 RPG 대중화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초월 캐릭터 '초월 미나'와 신규 도전 지역 '신비의 유적'이 새롭게 추가됐다. '미나'는 '몬스터 길들이기' 대표 캐릭터 중 하나로 '초월 미나'의 경우 일반 초월 캐릭터보다 월등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비의 유적'은 3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입장해 전투를 펼치는 콘텐츠로 총 50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층에서 필요로 하는 캐릭터로 전투를 하게 되면 좀 더 빠르게 정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콘텐츠 개선도 이뤄졌다. 각각의 콘텐츠를 명확하게 찾고 원하는 콘텐츠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버튼을 추가해 더욱 편리한 UI(User Interface·이용자 서비스 환경)로 개편했다. 또 이용자들이 좀 더 쉽게 미션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전 미션의 반복 횟수를 감소하고 보상을 상향 조정했다.

차정현 넷마블 본부장은 "'몬스터 길들이기'가 3주년을 맞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모바일 RPG에 걸맞는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스트플로어는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축하 기념 페이지를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래곤 플라이트는 2012년 9월 출시돼 동시접속자 850만명, 누적 다운로드 2300만건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장수 인기 모바일 게임이다.

기념 페이지에는 '드래곤 플라이트' 4주년 축전을 비롯해 유저 축하글 및 공모전 이벤트, 디렉터 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스트플로어는 드래곤 플라이트 서비스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다. 4년간 게임 내에서 소비된 재화는 총 12조 8000억 골드로 '원(WON)'으로 환산할 경우 1Kg 골드바 약 21만개에 해당된다. 또 사용된 수정은 42억 9000만개로 익산 보석 박물관 소장량의 3만 6000배에 달하는 수치다.

넥스트플로어는 게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뽐내기 대회, 플.라.이.트' 공모전도 진행한다. 게임과 관련된 각각의 주제에 맞는 사연을 등록한 유저를 대상으로 부문별로 추첨해 상품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