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패션 기업 슈피겐코리아가 패블릿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군을 강화한다.

패블릿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중간 사이즈의 대형 화면을 장착한 제품군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대표적인 패블릿 스마트폰이다. 이어 LG전자가 V20, 애플이 아이폰 7 등 패블릿 스마트폰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패블릿 스마트폰과 함께 액세서리 시장도 주목 받을 전망이다. 패블릿 스마트폰의 주 용도는 대형 화면을 활용한 영상 시청과 게임 등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이 점에 착안해 패블릿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고정해주는 거치형 케이스를 강화한다.

슈피겐코리아 거치형 케이스 신제품 ‘크리스탈 하이브리드 케이스’. / 슈피겐코리아 제공
슈피겐코리아 거치형 케이스 신제품 ‘크리스탈 하이브리드 케이스’. / 슈피겐코리아 제공
거치형 케이스 신제품, 슈피겐 크리스탈 하이브리드 케이스는 투명하고 유연한 케이스 '네오 하이브리드'에 마그네틱 메탈 스탠드를 추가한 제품이다. 가격은 2만2900원이다.

링 타입 거치대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패블릿 스마트폰은 본체 크기가 커 사용 중 손에서 놓치기 쉽다. 링 타입 거치대는 손가락과 스마트폰을 고정해 사용 중 안정감을 높인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본부장은 "대형 화면을 가진 패블릿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수록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 특히 안정감을 높이고 스마트폰 추락 방지를 겸한 링 타입 거치대를 주목하고 있다. 이 부문 주력 제품 스타일링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993% 증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