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6일 고려대학교에서 이공계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과 고려대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 20명, 담당 지도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퀄컴은 연구 지원금으로 10만달러(1억1000만원)를 전달했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 인재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혜자는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고, 연구 수행 중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방식의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퀄컴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퀄컴 IT투어' 등을 통해 13년 간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