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샌디스크 익스트림 시리즈 마이크로 SDHC·SDXC 메모리 신제품(32GB·64GB)을 출시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 SDHC·SDXC 신제품 2종 4개 모델은 업계 최초로 '웍스 위드 고프로(Works with GoPro)'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액션 캠 고프로가 활용되는 극한 상황에서도 데이터 전송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 SDXC 64GB. /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제공
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 SDXC 64GB. /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제공
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 SDHC·SDXC 신제품은 UHS 스피드 클래스 3,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에 해당한다. 최저 30MB/s, 최고 90MB/s 읽기 속도로 고해상도 사진 파일과 4K UHD 영상을 끊김 없이 기록한다. 충격·온도·방수·X레이도 견뎌낸다.

이 제품은 고프로 액션캠 뿐 아니라 스마트폰, 디지털 이미징 기기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 SDHC·SDXC 신제품은 발표 직후 판매되며, 가격은 32GB 4만9000원, 64GB 9만9000원이다.

심영철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성능, 신뢰성을 입증 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웍스 위드 고프로 인증을 받은 첫 제조사가 됐다. 이들 제품으로 최고의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