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문화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이 개소 2주년을 맞았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콘랩의 주요 성과물을 나타내는 그림. / 경기콘텐츠진행원 제공
경기콘랩의 주요 성과물을 나타내는 그림. / 경기콘텐츠진행원 제공
운영 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경기콘랩을 개소한 후 9월 29일까지 ▲이용객 4만5748명(일 평균 95명) ▲프로그램 운영 969회(16개 프로그램) ▲참여 창작자 1만7419명 등의 성과가 기록했다. 이를 통해 ▲창업 121건 ▲일자리창출 277건 ▲콘텐츠제작 503건 ▲스타트업 지원 2474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프로그램과 창작 공간 지원을 통한 입주 창작팀의 성과도 공개했다. 천체 돔 영상 제작 기업 '아이딘'은 2015년 12월 권오철 천체사진 작가와 협력해 만든 '생명의 빛, 오로라' 영상을 서울시 용산에 있는 동아 과학천체관과 폴란드 천체투영 돔 영상 콘퍼런스를 통해 선보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 관계자는 "경기콘랩 개소 후 문화콘텐츠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창의 인력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