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플랫폼연합은 인터넷 기반으로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 중인 '푹 서비스' 유료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푹 유료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 콘텐츠플랫폼연합 제공
푹 유료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 콘텐츠플랫폼연합 제공
푹은 2012년 9월 유료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만에 22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고, 2015년 6월 '푹 2.0' 버전을 선보인 후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푹 2.0은 ▲영화콘텐츠 ▲광고 청정지대(애드 프리) ▲이어보기·콘텐츠 추천 등 개인화 서비스 ▲개선된 UI·UX 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가 가입자 증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자료를 보면, 9월 기준 국내 주요 방송·영화 서비스 중 푹 서비스의 1인당 평균 이용 시간은 492분으로 티빙(356분)·왓챠플레이(234분)·넷플릭스(179분) 등과 비교할 때 고객 이용시간이 길다. 푹 서비스 가입자 1인당 평균 하루 시청 시간은 2시간 이상이다.

이희주 콘텐츠연합플랫폼 전략기획실장은 "이용자가 좋은 콘텐츠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푹의 서비스 방향이다"며 "2017년부터 초고화질(UHD) 본방송에 맞춰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UHD 홈포털'을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