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업체 미탭스플러스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및 e쿠폰 사업을 진행하는 스마트콘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미탭스플러스는 102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콘 지분 51%를 확보했다. 스마트콘의 현재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톡, 원스토어, 이베이, 페이스북, 기프티콘, 네이버 밴드 등 300여개 판매 채널에 입점해 있으며, BHC, BBQ, 메가박스, 카페베네, 매드포갈릭, 이마트 위드미 등 오프라인 매장에 모바일 상품권을 인증처리 할 수 있는 포스(POS)를 제공해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 시장과 함께 2014년부터 매년 2배 성장, 2015년에는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통합 고객관리 서비스인 '스마트백'을 통해 모바일 결제, 멤버십 및 상품권 토탈 핀테크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미탭스플러스는 넥스트앱스에 이어 스마트콘을 인수 합병해 리워드 광고와 모바일 쿠폰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O2O 모바일 핀테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사의 20만 유저와 1만개 이상의 스마트콘 오프라인 파트너를 결제와 데이터를 통합해 모바일 핀테크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