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11월 3일,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 콩카(KONKA)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중국 비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 2016년 말까지 중국향 비데 제품 개발, 중국 비데 시장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본 계약을 체결한다. 나아가 중국 내 프리미엄 비데 시장은 '코웨이' 브랜드로, 일반형 비데 시장은 '콩카' 브랜드로 동시 공략한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우)과 니우 웨이 둥 (Niu Wei Dong) 콩카 스마트가전 총재(좌). / 코웨이 제공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우)과 니우 웨이 둥 (Niu Wei Dong) 콩카 스마트가전 총재(좌). / 코웨이 제공
2015년 중국 비데 시장 규모는 판매량 기준으로 전년보다 약 80% 증가한 195만대, 판매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43억9000만 위안(한화 약 7900억원)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국내 생활가전업계 1위 업체인 코웨이와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 콩카의 업무 제휴로 고속 성장 중인 중국 비데 시장을 선도 공략하겠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환경가전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