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의 국내 공식 수입원 제이씨현시스템은 11월 12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DJI 2주년 기념 신제품 체험전(NEW Pilot Experience)'을 진행했다.

DJI 매빅 프로, 팬텀 등 드론을 체험 중인 행사 참가자들. / 차주경 기자
DJI 매빅 프로, 팬텀 등 드론을 체험 중인 행사 참가자들. / 차주경 기자
DJI의 드론 10주년, 촬영 장비 2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행사다. 이벤트는 드론 항공 촬영 사진학 강의와 DJ 항공 촬영 드론 견학, 비행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첫 순서로 강연자 박승근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외래교수가 '드론 촬영? 버릴 것과 더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펼쳤다.

강연중인 박승근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외래교수. / 차주경 기자
강연중인 박승근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외래교수. / 차주경 기자
그는 강연에서 "기존에는 사진과 정보가 일방적으로 전달됐지만, 드론을 사용하면 한계를 넘어 사진과 정보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드론은 인간의 시야를 수평에서 수직으로 이동시켰다. 사진 기술이나 미적 요소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진에 자신만의 지식, 의미와 의의를 가미하면 더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행사장 야외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DJI 인스파이어 프로, 팬텀 4와 신제품 매빅 프로 등 항공 촬영 드론을 시연했다. 핸드 짐벌(흔들림 보정 기구) 카메라 DJI 오즈모와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하는 오즈모 모바일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정민 제이씨현시스템 상무는 "최신 드론 체험 기회, 항공 사진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드론 체험 행사, 콘퍼런스와 비행 교육 등 소비자들에게 드론 체험 기회를 전달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