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3D 프린터 기업 캐리마가 3D 프린터 소프트웨어 개발사 머티리얼라이즈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고품질 3D 프린팅 솔루션 매직스 프린트(Magics Print)를 도입한다.

양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1월 15일~11월 18일(현지시각)까지 열린 폼넥스트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캐리마는 자사 광경화 방식 DLP 3D 프린터 구매자에게 머티리얼라이즈 매직스 프린트를 제공한다. 산업용 3D 프린터 캐리마 DM 시리즈, 주얼리·덴탈 3D 프린터 IM 시리즈, 일반 3D 프린터 마스터 EV 전 모델이 대상이다.

독일 현지에서 매체와 인터뷰중인 이병극 캐리마 대표(좌). / 캐리마 제공
독일 현지에서 매체와 인터뷰중인 이병극 캐리마 대표(좌). / 캐리마 제공
머티리얼라이즈 매직스 프린트는 3D 프린팅 슬라이싱 속도가 빠르다. 특허 보호되는 서포터(지지대) 구조 사용 시 서포터 제거 시간도 최대 82% 짧아진다. 캐리마 DLP 3D 프린터는 성능과 안정성, 인쇄 품질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고품질 3D 프린터와 함께 머티리얼라이즈의 훌륭한 3D 모델링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 캐리마 DLP 3D 프린터 소비자들의 요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