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게임 기업 웹젠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2종의 신작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스타 B2C관 100부스로 참가한 웹젠은 PC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뮤 레전드'와 모바일 MMORPG '아제라:아이언하트'를 출품해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중견 게임 기업 웹젠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2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 박철현 기자
중견 게임 기업 웹젠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2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 박철현 기자
2017년 1월 정식 출시되는 뮤 레전드는 핵앤슬래시(한 번에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전투) 사냥을 전면에 내세운 PC 온라인 게임이다. 원작 '뮤 온라인'의 인기 요소들을 계승하고, '시공의 틈'과 '정령의 제단', '루파의 미궁' 등 뮤 레전드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원작의 일일 이벤트 던전으로 인기가 높았던 '블러드캐슬', '무한의 탑' 등의 콘텐츠들과 일부 캐릭터를 보완해 적용했다.

모바일 게임 아제라:아이언하트는 중세 SF 판타지풍 MMORPG이다. 고품질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시네마틱 연출, 핵앤슬래시의 호쾌한 액션이 매력이다. '마갑기'라는 메카닉 전투 기체로 거대한 액션감과 자유도 높은 오픈필드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SNG) 요소가 결합된 공성 콘텐츠와 이용자 간의 현실감 있는 상호 액션 등도 갖추고 있다.

웹젠은 지스타 현장에서 영화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웅장한 화면을 구성해 게임의 다방면을 보여준다. 가로 12m 규모의 대형 '3면 파노라마 영상관'에서는 뮤 레전드의 시네마틱 영상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아제라:아이언하트의 주요 영상도 부스에서 볼 수 있다. 고품질의 3D 모바일 게임의 시각적인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 체험 버전을 직접 즐겨볼 수 있다. 곧 바로 참가할 수 있는 PvP(이용자간 대결) 체험 공간도 따로 마련됐다.


웹젠은 지스타 부스에서 뮤 레전드와 아제라:아이언하트의 코스튬 플레이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 웹젠 제공
웹젠은 지스타 부스에서 뮤 레전드와 아제라:아이언하트의 코스튬 플레이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 웹젠 제공
웹젠은 뮤 레전드와 아제라:아이언하트의 코스튬 플레이도 마련했다.또한 뮤 시리즈의 로고송을 이용한 공연 무대를 만들어 이용자 참여형으로 진행한다.

19일 진행될 '웹젠가왕(가칭)' 이벤트는 일반인과 걸그룹 멤버가 뮤 로고송을 비롯해 여러 노래를 부르면 참관객들이 가면 뒤에 숨겨진 연예인을 추리해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수게임 '뮤 온라인' 'R2' '뮤 오리진' 등의 오랜 고객들을 특별 초청해 전시장 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웹젠패밀리 'VIP 라운지' 공간도 마련했다. 해당 공간은 지스타 전체 전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층에 마련되며, 동반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헤나 페인팅' 등의 소소한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이 밖에 아트북, 핸드폰케이스, 티셔츠 등 '뮤'관련 캐릭터 상품 등이 전시된 'W 스토어'에서는 캐릭터사업을 시작하는 웹젠의 공식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