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코리아는 NBT의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에 자사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활용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국내 1700만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일일 2억뷰를 기록하는 등 영향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캐시슬라이드는 출시 후, 3년 만에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2015년에는 트래픽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에 NBT는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고 사용자에게 보다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아카마이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캐시슬라이드에 도입된 아카마이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은 트래픽이 많이 몰리는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고객은 오토스케일링으로 한꺼번에 많은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어 최대 40Gbps 순간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사장은 "캐시슬라이드가 아카마이 솔루션으로 전세계에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콘텐츠 전송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카마이는 고품질의 콘텐츠를 전세계 사용자에게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