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된 '열혈강호 모바일'이 중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내며 성공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에서 개발한 '열혈강호 모바일'이 1월 4일부터 진행한 1차 테스트(CBT)에서 잔존율 80%에 육박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해 중국 대륙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 룽투코리아 제공
룽투코리아는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해 중국 대륙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 룽투코리아 제공
열혈강호 모바일은 1월 4일 중국 현지에서 시작한 1차 CBT에서 2일차 잔존율 80%, 7일차 잔존율 50%를 기록하는 등 게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회사측은 중국 판호를 받고 테스트에 돌입한 만큼 열혈강호 모바일은 이르면 1분기에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 360, 바이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열혈강호 모바일은 룽투그룹에서 중요한 타이틀로 인식해 준비하고 있다"며 "정식 런칭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수집된 의견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룽투코리아는 만화 '열혈강호'의 모바일 판권을 보유한 타이곤모바일을 인수해, 글로벌 시장에서 '열혈강호' IP 모바일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