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돌 애니메이션 '프리파라' 새로운 시즌이 일본 현지서 4월부터 방송된다. 제목은 '아이돌타임 프리파라'다.

'아이돌타임 프리파라'는 전작에서 톱아이돌로 부상한 '라라'와 프리파라를 처음 체험하는 초등학교 6학년 소녀 '유이'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그려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시간'을 테마로 새로운 프리파라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스템 에러로 프리파라 체인지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주인공 라라는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뜨거운 정열로 시간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시스템 '아이돌타임'을 발동시킨다.

프리파라 새로운 시즌에서는 '유이'외에도 '니노', '미치루' 등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프리파라 새로운 시즌 ‘아이돌타임 프리파라’가 4월부터 일본에서 먼저 방영된다. / 타카라토미아츠 캡처
프리파라 새로운 시즌 ‘아이돌타임 프리파라’가 4월부터 일본에서 먼저 방영된다. / 타카라토미아츠 캡처
'프리파라(プリパラ/ PriPara)'는 캡슐토이, 피규어, 게임 등을 제작하는 타카라토미아츠(T-ARTS Company)와 게임개발사 신소피아(syn Sophia)가 공동 개발한 여자아이들을 위한 트레이딩카드 게임이 원작이다. 국내에서 '프리파라'는 TV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프리파라'는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타츠노코프로가 기획하고 한국의 동우에이앤이가 함께 제작했다.

프리파라의 볼거리는 노래하고 춤 추는 라이브 공연 장면이 3D 그래픽으로 그려져 부드럽고 사실적인 몸 동작을 연출한다는 점이다. 노래도 일본의 6인조 아이돌그룹 '아이리스(i☆Ris)'를 기용해 주제가 등 삽입곡을 부르게 했다.

모리오카 토시히로 타카라토미아츠 전무는 프리파라 애니메이션 발표회에서 '프리파라'가 포함된 프리티 시리즈 1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프리파라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2017년으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