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만든 어린이용 스마트폰 '라인프렌즈'와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23일 라인케릭터를 품은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를 출시했다. / KT 제공
KT는 23일 라인케릭터를 품은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를 출시했다. / KT 제공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KT가 직접 기획·디자인한 스마트폰이다. 라인캐릭터를 활용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7.0버전(누가)를 채택했고, 내장 카메라로 800만(후면)·500만(전면) 화소급이 채용됐다. 디스플레이는 5인치 크기다.

KT는 구매자에게 브라운과 샐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실리콘 케이스를 제공한다.

'라인키즈폰2'는 스마트워치 모습의 제품으로, 2016년 4월 출시한 라인키즈폰1의 후속 모델이다. 이 제품에는 2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아이의 위치를 검색할 경우 현재 위치가 카메라로 자동 촬영돼 전송된다.

또한, 라인키즈폰2에는 기존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코니·샐리 외에도 썬더브라운 캐릭터가 신규 탑재된다.

KT는 라인프렌즈·라인키즈폰2 출시 기념으로 '라인프렌즈 퍼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4일부터 제품 구매자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라인프렌즈 직소퍼즐을 제공한다.

라인프렌즈와 라인키즈폰2 출고가는 각각 23만1000원과 26만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