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PC 및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32인치(81cm) 대화면에 게임 환경에 특화된 일체형 PC 케이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가 고성능 게이밍 PC 구성이 가능한 32인치 일체형PC 케이스의 업그레이드형 모델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 한미마이크로닉스 제공
한미마이크로닉스가 고성능 게이밍 PC 구성이 가능한 32인치 일체형PC 케이스의 업그레이드형 모델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 한미마이크로닉스 제공
마이크로닉스의 기존 32인치 일체형 케이스가 일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QHD(2560x1440)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과 최대 144Hz의 화면 재생률(주사율)을 지원하는 제품 2종으로 선보인다.

모니터와 PC 본체가 일체화된 디자인이지만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기존의 일반 데스크톱용 PC 부품을 그대로 장착할 수 있는 기존 모델의 특징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를 통해 일체형 PC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타워형 데스크톱과 동급의 게이밍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델과 비교해 내부 구조를 개선해 장착 가능한 그래픽카드 길이가 최대 268mm에서 최대 305mm로 늘어나 더욱 고성능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해졌다.

자체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및 높은 주사율과 더불어 게임 환경에 따른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게임 모드' 선택 기능, 화면에 조준선을 고정 표시해주는 '크로스헤어 표시'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화면의 미세한 깜빡임을 최소화하는 '플리커프리'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의 시력을 보호한다.

32인치 풀HD 144Hz 게이밍 일체형케이스 모델의 경우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능을 지원해 최신 '라데온' 그래픽카드 사용 시 게임에서 화면이 깨지거나 어긋나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닉스 32인치 게이밍 일체형PC 케이스의 가격은 QHD 해상도 모델 및 144Hz 풀HD 모델 모두 5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