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 헬스케어가 미국 보조공학 박람회 'CSUN'에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최초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셀바스 헬스케어의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 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 기기다.

이번 신제품은 셀바스 헬스케어의 보조공학 브랜드 힘스(HIMS)의 기술력에 계열사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한층 진화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 헬스케어가 미국 보조공학 박람회 ‘CSUN’에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최초 공개했다. / 셀바스 헬스케어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 헬스케어가 미국 보조공학 박람회 ‘CSUN’에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최초 공개했다. / 셀바스 헬스케어 제공
'한소네5'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익숙한 기존 제품의 점자 인식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윈도 OS에서 안드로이드로 OS로 운영체제를 변경해 사용자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점자정보단말기 최초로 계열사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게 되어 교육 및 사무 환경에서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계열사 셀바스AI의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고품질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사용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유병탁 셀바스 헬스케어 대표는 "향후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기술에 달려 있다"며 "하드웨어에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한 '한소네5'를 시작으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