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전문채널 YTN과 연합뉴스TV의 방송 기간을 각각 2020년 3월 31일까지와 2020년 3월 31일까지로 재승인 한다고 의결했다.

YTN과 연합뉴스TV는 ▲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평가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경영·재정·기술적 능력 ▲방송 발전을 위한 역할과 법령 준수 등 총 5개 항목의 심사를 받았다.

양 방송사의 재승인 심사는 외부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재승인 기준은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인데,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YTN은 693.84점, 연합뉴스TV는 688.24점을 받았다.

신영규 방송지원정책과장은 "YTN과 연합뉴스TV가 사업계획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방송의 공적책임 및 공정성‧공익성을 제고하도록 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