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가 29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참여자가 걷는 거리만큼 기부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를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만㎞를 목표로 소셜벤처 빅워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빅워크에서 개발한 '빅워크'는 걷는 거리만큼 기부로 연결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을 작동시키고 걸으면 10m당 1원씩 기부 포인트가 적립된다.
시민 참여로 목표한 10만㎞를 달성하면 신세계아이앤씨가 1000만원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청소년들이 나눔의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장욱 대표는"신세계아이앤씨는 SSG페이, SSG LBS와 같이 유통과 IT기술을 접목해 유통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도입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