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8일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알뜰폰(MVNO) 월드 콩그레스 2017(이하 2017 MVNO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의 MVN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6년째를 맞은 '2017 MVNO 세계 총회'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표적 MVNO 콘퍼런스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에는 60개 나라를 대표하는 MVNO 사업자가 참석했다.

2017 MVNO 세계 총회는 ▲이동통신사업자와의 상생·협력 방안 ▲MVNO 사업자의 글로벌화 전략 ▲MVNO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각 국의 통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총 9개 부문에 걸친 심사 끝에 가장 성공적인 MVNO 사업자로 CJ헬로비전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는 250여개 기업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김종열 CJ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한국은 MVNO 후발국이지만 헬로모바일은 최고, 최초, 차별화라는 서비스 철학을 통해 모바일 라이프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