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책자는 물론, 다양한 어린이 관련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 3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가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관 1층 A・B홀에서 진행된다.
유교전은 1994년 11월, 어린이와 유아 교육을 주제로 만들어진 전시회로 2017년 올해로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교전은 한글과 영어 언어 교육, 음악・미술 등 정서 교육, 신체와 지능 발달 프로그램까지 국내 거의 모든 어린이 교육 교재 업체가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7 유교전은 어린이 도서와 교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며진 A홀과 장난감과 각종 어린이 관련 상품과 식품으로 구성된 B홀로 나뉘어져 전시되고 있으며, 290여개 기업이 참여해 950부스 규모로 전시장을 꾸미고 있다.
◆ 어린이 도서는 인터렉티브성에 중점, 영어 교육 부스 인기
A홀은 유교전 협찬사로 참여한 인기 어린이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이 크게 부스를 꾸미고 있다. 핑크퐁 전시관은 인기 상품인 '사운드북'과 '그림자놀이'는 물론 새롭게 만들어진 어린이 동화동요 콘텐츠를 담은 소형 프로젝터 '핑크퐁 빔'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또, 30cm 크기의 핑크퐁 인형과 인기 동요 캐릭터 상어가족을 소재로 한 '큐브큐브 사운드 인형'도 할인 판매 중이다.
코엑스 유교전에는 장난감 전문 기업 레고코리아, 아이큐박스, 토이트론, 한국짐보리 짐월드 등 인기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 신제품 홍보는 물론 현장에서 장난감을 대폭 할인 판매 중이다.
레고코리아는 유아용 레고 장난감인 '듀플로'와 어린이용 '주니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꾸몄으며 대부분의 공간을 아이들이 레고 듀플로・주니어 브릭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토이트론은 교육 교재 업체들이 몰려있는 A홀에서 자사 인기 교육 장난감 '퓨처북' 시리즈를 홍보・판매하고 있다. 퓨처북은 그림책에 전용 전자펜을 가져다 대면 엄마아빠를 대신해 책을 읽어 주는 교재형 장난감으로 다른 펜 타입 교재와 달리 글자 하나하나 인식해 말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휴대용 어린이 카시트를 국내 수입한 장난감・유아용품 전문 기업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인기 상품인 디즈니 프린세스 토들러 인형과 디즈니 공주옷, 애착인형 주키즈 등 장난감을 최대 76% 할인 판매 중이다.
◆ 코딩・스마트 장난감도 눈길 끌어
2017 코엑스 유교전 전시장에서는 최근 초등학교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코딩 교육' 관련 상품과 스마트 토이를 만나 볼 수 있다. 메이크로봇은 소형 코딩 로봇 부품과 교재로 구성된 '코딩 놀이터' 상품을 선보였으며, 솔리디어랩은 자체적으로 만든 블루투스 통신 기술을 사용하는 모터 모듈에 아이들이 골판지 종이를 접어 만든 모형을 더해 움직이는 스마트 장난감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스마트 페이퍼 RC'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