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웹드라마를 내세워 미얀마·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해외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H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배급사업자로 영화·방송·애니메이션 등 1만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유통했다. 전세계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선 '연애플레이리스트', 웹툰 원작 '눈을 감다' 등 50여개 이상의 인기 웹드라마를 확보한 KTH는 한류 콘텐츠를 선호하는 동남아 중심으로 해외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KTH는 싱가포르 대표 IPTV '싱텔TV', 말레이시아 유력 미디어 그룹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 등 각국 주요 미디어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 옥택연 주연의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를 방송했으며 콘텐츠 편성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김형만 KTH 컨텐츠사업본부장은 "국내 웹드라마를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 콘텐츠 시장에 적극 배급하겠다. 글로벌 한류드라마 플랫폼 드라마피버(DramaFever), 비키(ViKi)를 통한 미주 지역 배급도 이어나가겠다. 디지털 유통 채널을 확대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