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및 리포팅 소프트웨어 개발사 포시에스는 몽골 IT업체인 IT존과 전자문서 개발 솔루션 '오즈 이폼' 비즈니스 독점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몽골 시장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왼쪽)과 우르트나산 IT존 사장이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포시에스 제공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왼쪽)과 우르트나산 IT존 사장이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포시에스 제공
이번 계약은 몽골 금융권이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ODS)' 시스템과 비대면 뱅킹 시스템 관련 관심을 보인 후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몽골 IT존은 1997년 설립된 ICT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로 몽골 내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IT존 고객 대부분은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권이다.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은 "몽골은 기간계 시스템이나 금융권 제도가 한국에 비해 뒤쳐졌지만, 전자문서 분야는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포시에스는 싱가포르, 일본에 지사를 두고 25개 이상의 현지 파트너와 함께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일본 등 아시아권 시장에서 전자문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