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가 최근 '실험실 고기'로 불리는 인공 고기를 만드는 스타트업 '멤피스 미트'(Memphis Meats)'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피스 미트는 고기를 도축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의존치 않고, 동물의 자기복제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공 고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평소 대안 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인 빌 게이츠는 멤피스 미트 이전에도 비슷한 사업을 펼치는 푸드테크 업체에 여럿 투자한 바 있다.
그가 투자한 대안 푸드테크 업체로는 식물 단백질로 스테이크를 만드는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콩의 뿌리혹 헤모글로빈 성분으로 소고기 버거를 만드는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