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가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갤럭시A5 후면 케이스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2018년형 갤럭시A5 렌더링 이미지. / 샘모바일 갈무리
2018년형 갤럭시A5 렌더링 이미지. / 샘모바일 갈무리
2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중국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갤럭시A5(2018)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렌더링에는 듀얼카메라 시스템을 위한 컷 아웃은 확인되지 않는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2018년형 갤럭시A시리즈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삼성전자가 2018년형 갤럭시A시리즈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2018년형 갤럭시A시리즈에 빅스비 전용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만약 현실화되면 갤럭시A시리즈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폰을 제외한 라인업에서 빅스비 전용 버튼을 탑재하는 최초 기기가 된다. 또 빅스비 버튼은 갤럭시A시리즈 전 라인업에 모두 탑재될지는 불투명하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A7'은 빅스비를 지원한다. 다만 빅스비 전용버튼이 탑재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빅스비 홈만 채용돼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았다. 빅스비는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인지해 수행하는 '음성', 일정을 알려주는 '리마인더', 이미지를 자동인식하는 '비전', 필요한 정보를 모아보는 '홈' 등 4가지 기능으로 구분된다.

이 중 핵심은 음성이다. 업계는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A시리즈에 빅스비 버튼이 탑재되면 빅스비 주요 기능 4가지가 모두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A5(2018) 일부 사양은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서 최초 포착됐다. 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갤럭시A5(2018)는 1.59GHz 엑시노스 7885 옥타 코어 칩셋과 4GB 램, 32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7.1.1 누가(Nouga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