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추석 연휴 기간(10월 2일~10월 9일, 추석 당일 휴관) 상설전시관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연휴 과천과학관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드론 날리기 ▲추석 특별 전시 해설 ▲달 관측회 ▲달 사진 전시회 등이 있다.

추석 연휴 과천과학관 프로그램.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추석 연휴 과천과학관 프로그램. /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한가위 플라잉 드론'은 드론의 원리 학습, 시뮬레이터 체험, 조정 체험 등 드론 전반에 걸친 학습과 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대형 드론으로 드론의 구조, 양력 발생의 원리 등을 비롯해 워킹 글라이더, 종이비행기 놀이 등을 통해 비행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과학해설사와 함께하는 한가위 시간여행'은 조선시대 선조의 한가위 모습을 조명해보고, 미래 후손이 우주에서 추석을 보낸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사해보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과학관 전시물을 둘러보며 한가위 전통놀이,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영어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달의 신비한 비밀을 풀어보고, 한옥 남방 시스템인 온돌의 숨겨져 있는 과학 원리를 이해해보는 '삼인삼색 한가위 사이언스 쇼', 보름달을 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해보는 '한가위 스마트 달맞이', 월령별로 달 모습과 월식, 일식 등 달과 관련된 사진을 전시한 '달 사진 전시회', 남·북극 자연환경과 극지진출 연구성과 등을 전시하는 '극지체험 특별전시회'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