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영국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그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유력한 배후로 북한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인터뷰에서 "현재 해당 사안에 정통한 전문가 대부분 북한이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유출된 사이버 공격 무기를 이용해 워너크라이 공격을 시도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해니건 전 영국 정부통신본부 국장도 북한이 외화 탈취 목적으로 워너크라이 공격을 자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