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아우디 A6. / 아우디 제공
아우디 A6. / 아우디 제공
17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아우디 평택 에디션, 삼성 스마트폰 컨슈머리포트 순위, 3년간 피싱·파밍 피해액 등이었습니다.

아우디가 인증 취소로 판매가 중단돼 평택항에 묶여있는 재고차 다수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루머가 퍼지며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우디코리아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며 재고차는 독일 본사로 반송할 것이라는 사실을 거듭 알렸지만, 반송되는 물량의 비중에 대해 아우디코리아가 함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아우디 재고차 수는 약 3000대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2017년형 1700대쯤과 달리, 인증이 취소됐던 2016년형 1200대쯤의 처리와 관련해서는 전량 반송 또는 일부 반송, 일부 국내 소화, 전량 수출 등 방안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달 중에 해결 방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평가 결과, 삼성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81점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8시리즈에 높은 점수를 준 이유에 대해 무선충전 기능과 가장 오래 지속된 배터리 성능을 꼽았습니다. 3위 역시 삼성전자 제품인 갤럭시S7(80점)이 차지했으며, 애플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는 삼성전자 제품의 뒤를 이어 각각 4·5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은행·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를 통해 금전을 탈취하는 피싱·파밍으로 인한 피해액이 3년간 54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피싱·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액은 2015년 2444억원, 2016년 1924억에 이어 2017년 상반기에는 103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금융사기에 따른 건당 피해액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5년 건당 피해액은 423만원 수준이었지만 2017년에는 건당 47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 평택항에 묶인 아우디 재고차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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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스마트폰, 미국 소비자 평가 상위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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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사이트'로 인한 금전 피해, 3년간 540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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