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제조사 가민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아마존과 협력해 차량용 스마트 스피커 '가민 스피크(Garmin Speak)'를 선보였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알렉사'가 운전석 가까이에 자리하게 됐다.

가민 스피크. / 아마존 제공
가민 스피크. / 아마존 제공
자동차 내 앞유리에 설치할 수 있는 '가민 스피크'는 운전자가 알렉사에게 목소리 명령으로 음악 실행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피커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장치는 내비게이션처럼 목적지와 방향을 알려준다.

가민 스피크 가격은 149.99달러(16만9700원)며,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