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는 23일 레고 작품 전시회 '2017 브릭코리아 컨벤션'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관람객이 뽑은 베스트 창작품은 이상진의 '사무라이 쇼다운' 모자이크월이 받았고, 레고코리아가 선정한 창작품으로는 박형민의 '디즈니캐슬 360'이 뽑혔다. 레고 창작가 우수작으로는 이재원의 '피터팬 어디있어?'가 선정됐다.

사무라이 쇼다운 레고 모자이크월. / 김형원 기자
사무라이 쇼다운 레고 모자이크월. / 김형원 기자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서프라이즈 어워드로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표현한 강조선·박상수씨를 선정하고 덴마크에 있는 레고하우스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레고 브릭 '레고하우스'(제품 번호 21037)를 증정했다.

마이클 레고코리아 대표는 "레고코리아 취임 전부터 한국 레고팬의 창작 열정과 창의성에 대한 명성을 들어왔다"며, "2017년 전시된 작품 역시 재미있고 뛰어난 표현력을 가진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레고코리아가 선정한 창작품 상을 받은 디즈니캐슬 360 모습. / 김형원 기자
레고코리아가 선정한 창작품 상을 받은 디즈니캐슬 360 모습. / 김형원 기자
2017 브릭코리아 컨벤션은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성남시 분당에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