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시스원과 보안관제 기업 시큐어원의 임직원들은 10월 21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애덕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경자 안나마리아 원장수녀(왼쪽 두번째)와 이상훈 시스원 대표(왼쪽 네번째)가 후원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시스원 제공
김경자 안나마리아 원장수녀(왼쪽 두번째)와 이상훈 시스원 대표(왼쪽 네번째)가 후원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시스원 제공
시스원은 2013년부터 애덕의 집과 연을 맺고 5년째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개원 36주년이 된 애덕의 집은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 법인으로 지적 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개원 기념행사 준비에 앞서 손님맞이 정비에 일손이 필요했던 애덕의 집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이상훈 시스원 대표 일가족과 시큐어원 임직원 30여명이 아침부터 가로 정비 및 산책로를 보수했다.

시스원은 올해 5월에도 협력사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전문 IT인력이 없는 애덕의 집에 원활한 IT서비스 지원을 위해 연간 사용료 약 2000만원 상당의 가상 클라우드PC 웹 서비스 'v-Desk' 20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상훈 시스원 대표는 "올해로 37주년이 되는 시스원과 올해로 36주년이 되는 애덕의 집의 오랜 전통이 잘 어울린 뜻 깊은 봉사활동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좀 더 세세히 살펴 시스원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더 발굴하고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