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1일 2017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649억원, 영업이익 134억6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78%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영업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SLT, 텔레비 등 신규사업 론칭에 따른 광고판촉 등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었고 방송발전기금을 지불하며 줄어든 것이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OTT서비스 텔레비 화면. / 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 OTT서비스 텔레비 화면. / 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이동형 방송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로 경쟁력을 높이고,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과의 결합 시너지로 가입자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채널 선택권 보장과 위약금 없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텔레비(TELEBEE)'를 활용해 2030세대 1인 가구를 집중 공략에 나선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우리사주조합 직원이 29억4000만원 규모의 18만5490주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